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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톡딜에 네스카페 캡슐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구매해보았다. 이미 사놓은 캡슐들이 있지만 거의 매일 먹으니까 싼 가격에 포기할 수 없었다ㅠㅜ 던킨이 도넛으로 유명하지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을 안해서.. 도넛마저도 이제는 가성비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싼 가격에 긴가민가하게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추천글을 써본다. 

 

 

우선 패키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주황과 초록은 늘 느끼지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각각 12개입씩이고 톡딜에서는 총 에스프레소 블랜드 캡슐과 센트럴파크 블렌드 캡슐, 각 2개씩 해서 총 4박스! 48개를 사게 되었다. 

 

 

 

우선 에스프레소 블렌드 캡슐! 유통기한은 22년 4월까지로 넉넉했고, 원드는 니카라과산 50%, 콜롬비아산 25%, 파푸아뉴기니산 25%였다. 전에 구매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랑 비교하면 맛은 이게 더 쓴 느낌이다. 나는 탄맛이라고 느껴질 정도.. 예전에 자주가던 진짜 맛있는 콜드브루를 파는 카페가 있는데, 친구는 거기 아메리카노 맛이라고 했다. 거기 카페가 커피에 자부심도 있으시고, 분명히 좋은 원두를 썼을텐데 내 입맛에 안 맞았었다. 너무 찐~한 느낌이여서?! 찐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 Rene 디카페니또 / 티젠 콤부차 레몬, 유자

요즘에 집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로 커피를 종종 내려먹는데요. 이번에 아메리카노를 대량으로 시켰어요. 이전에 롱고도 먹어봤는데요. 롱고는 뭔가 연한 느낌이여서 더 진한 아메리카노로

ramizero.tistory.com

 

그 다음은 센트럴파크 블렌드이다. 이거는 우간다산 40%, 콜롬비아산 30%, 파푸아뉴기니산 30%이다. 던킨 에스프레소 블렌드랑 비교하자면 좀 더 부드럽고 산미가 있는 편이다. 나는 에스프레소보다는 센트럴파크가 잘 맞아서 요즘엔 이걸로 내려먹고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보다도 이게 더 맛있는듯?! 주면 뭐든 잘먹는 막입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 간에 미묘한 차이는 또 잘 감지하는 편이라 선택지가 있다면 그래도 제일 맛있는걸 먹는 편이다.(급 tmi) 결론은 너무 묵직고소한 것보다 산미있는 캡슐 찾고 계시면 던킨 센트럴파크 캡슐도 추천드린다는 것이다!! 캡슐들은 거의다 산미가 없는 편이더라구용...ㅎㅎ

 

던킨 네스카페 캡슐 또 톡딜뜨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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