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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수구레국밥과 한우육회가 맛있는 고미식당에 다녀왔어요. 엄마가 친구들이랑 갔다왔는데 맛있었다면서 가족들도 함께 갔다왔어요. 엄마 말로는 부산에 오는 관광객들도 오고 줄도 서고 하는 집이래요!

 

 

하지만 저희는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갔죠!! 식당 고미의 좋은 점이 10시부터 문을 연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저희는 주말에 아점으로 밥을 일찍먹고 점심을 안먹고 저녁을 일찍 먹거든용..ㅎㅎ 그래서 사람이 거의 없었답니다. 

 

수구레는 소의 가죽껍질과 소고기 사이의 아교질을 말한데요. 수구레가 뭔지 궁금했는데 설명이 잘 적혀있더라구요. 

 

매장안도 너무 깔끔하고 예뻤어요. 곳곳에 식물들이 놓여있으면서 자연광이 잘들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저희는 소고기국밥, 수구레국밥, 한우육회비빔밥, 그리고 맛보기 육회를 시켰습니다!

 

맛보기 육회와 밑반찬들! 저는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가족들은 국밥을 먹었어요. 배를 많이 주셔서 육회랑 아삭아삭하게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밑반찬 중에서는 깻잎 장아찌가 너무 맛있었어요. 나중에 추가도 했습니다!

 

육회비빔밥도 양이 많았어요. 여기있는 육회도 적지 않았지만, 저는 맛보기 육회를 더 넣어서 먹었어요. 거의 밥에 육회를 비빈게 아니라 육회에 밥을 비빈느낌으로ㅎㅎ 

 

이건.. 수구레 국밥인지 소고기 국밥인지 잘 모르겠지만, 국밥은 요렇게 나옵니다! 사실 먹다가 사진찍어야돼!하면서 찍었어용ㅎㅎㅎ 직원 분도 저희한테 국밥 줄 때 들여다보더라구용ㅋㅋ 맛은 수구레국밥이 좀 더 깊은 맛이 난데요! 저나 엄마는 물컹물컹한 질감을 별로 안좋아해서 수구레국밥은 안먹었는데, 쫄깃한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수구레 국밥 좋아하실 것 같아요!!

 

 

주차장은 가게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공터에 있어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ㅎㅎ

 

기장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데, 기장 근처로 가실일 있으시면 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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