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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유폰을 6개월 수강하고 6월 초에 6개월 추가수강 신청을 한 후기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꿀팁을 얻고싶으시면 제일 밑으로 내려가세요.

 

 

저는 6개월 동안 대부분의 코스를 다 들어봤는데요. 

제일 처음들은건 정규회화였어요. A와 B의 짧은 대화문이 주어지고 선생님이랑 번갈아서 읽습니다. 민병철 유폰이 대부분 주어진 수업 콘텐츠를 요약하고 단어에 대한 문장만들기를 하는데, 정규회화도 대본에 대해 요약하면서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전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대화랑 관련된 질문을 답변합니다.

정규회화가 읽고 해석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이걸 제가 실제로 말할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잖아요? 하지만 저는 일단 쉽게 느껴지고 대화주제가 흥미롭지 않아서 미디어 잉글리쉬로 변경하였습니다. 

 

미디어잉글리쉬는 영상을 2-3분짜리 영상을 미리보고 전화에서는 본 영상에 대해서 요약을 하고 또 단어로 문장만들기, 관련된 주제로 대화나누기인데요. 영상이.. 너무 올드해요. 그래서 몇번하다가 차라리 시험영어를 공부하면 잘하지 않을까해서 토익스피킹으로 넘어갔습니다. 

 

토익스피킹은... 제가 토익스피킹을 한번도 공부해본적도 쳐본적도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었거든요. 

이걸 전제로 하고 저의 후기를 말씀드리면 토익처럼 파트가 나눠져있고, 파트마다 패턴이 있어요(당연한 이야기..)

하루에 한파트씩 하는데, 한 파트에 3문제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아득... 토익스피킹 쳐보신분들은 이해하시겠죠?)

그래서 3가지 질문을 실제처럼 원어민 선생님이 질문하고 저는 질문에 대한 답을 수업 전에 미리 준비한 다음 주어진 시간 내에 말하면 되요. 어떤 질문이랑 어떤 답이 최선의 답인지 샘플이 나와있는 교재가 제공됩니다.

저는 영어는 내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보면 토익스피킹이 제일 동기부여가 되고 좋았는데요. 근데 선생님은 제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니까, 그냥 줄줄 외우니까 너무 칭찬을 하셔서 부담스러웠어요. 실제 토익스피킹 시험에서는 질문도 랜덤일거라서 시험장에서는 이렇게 말할 자신이 없는 상태지만, 선생님은 시험 언제 치냐면서, 시간 조절만하면 점수 높게 나오겠더라고 하더라구요.(그럴리가 없어요.. 선생님...)

토익스피킹에서 답변 만드는 패턴이 있고 그런 구문을 활용해서 단어만 바꾸고 이런식으로 공부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뇌피셜입니당..) 그냥 질문이랑 답만 제공되서 시험을 위한 스킬은 얻어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민병철 유폰 토익스피킹은 어느정도 시험준비해봤던 사람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는 영자신문에 결국 정착했습니다. 제가 처음 6개월 수강하면서 영자신문으로 바꿨을 때는 최근 유닛부터 시작해서 코로나 얘기도 나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최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공부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이번에 새로 6개월 추가수강할 때는 아예 unit. 1부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얼마전에 했던 내용이 싸이 행오버 신곡낸 내용..! 코리아헤럴드 내용인 것 같고. 너무 오래된 컨텐츠도 아니면서 수업수준도 괜찮았어요. 

 

 

 

 

 

민병철 유폰은 step4으로 이뤄져있는데 이게 첫번째고, 단어공부하고 미리 기사 읽어보는데, step1에서만 한국어 번역이 지원돼요. 그리고 구문퀴즈하면 step1이 끝납니다. 

 

 

step2는 선생님이랑 통화하면서 진행하는데, 영자신문 보면서 요약하고 두번째 페이지에 단어가 2개 주어지는데 이 단어들로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봅니다.

 

step3에서는 제가 말한 문장에 대한 피드백이 오는데요. 녹음파일을 다시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너무 부끄러운 내 영어실력ㅠㅠ 전에 한창 복습 열심히할 때는 선생님이 수정해준 문장은 외웠었는데 요즘은 거의 복습은 안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민병철유폰에서 뽕을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step4입니다. 

정규회화 했을 때는 수업내용이랑 전혀 관련없는 주제를 주고 영작해라고 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자유롭게 쓰기네요?! 이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수업때 어버버했던 내용들 다시 정리해서 써보고 피드백 받으면 좋을 것 같고..

 

여담이지만 사람들이 새해에 다들 열심히하는지, 저도 열심히 했지만 writing을 제출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피드백이 늦어질 수 있다고 연락오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그런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더 이상 step4는 진행을 안하고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step4를 활용하면 영어를 확실히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게 민병철 유폰의 최대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2번째 수업마다 Comprehension Test를 해요. 이 때는 교재가 제공 안되구요. 11강 동안 했던 단어들 말해주고 그걸로 문장을 만드는 수업이예요. 사실 수강과정 바꿨던게 이거 테스트하기 싫어서도 컸어요.ㅎㅎ 바꾸면 다시 1강부터 하니까. 

 

 

전화수업 3번 성공할 때마다 적립금이 500원이 쌓이고 1234step을 다하면 또 적립금을 주는 방식이고 저 사진 밑에 하나 더 있어요. 이걸로 저는 14000원을 모아서 6개월 추가 수강할 때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하면 다음 추가수강할 때 할인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재수강할 때쯤이 되면 재수강 할인쿠폰도 제공되니 맞춰서 수강하면 할인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추가 수강을 한 가장 큰 이유..!

바로 수강쿠폰 때문이죠. 

 

민병철 유폰이 유명한게 수업 취소가 가능하고 보강이 가능하다는 점이잖아요?

근데 보강쿠폰을 쓸 수 있는 기간은 수강기간동안만이였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1월 1일에 6개월 신청을 하면 대충 6월 30일에 수업이 끝난다고 칩시다!

저는 일주일 5회 수업을 신청했어요. 그럼 제가 월요일 수업을 취소해도 화수목금에 전화영어가 있으니까 당일에 바로 다른 시간대에 수업보강을 하거나, 다른 요일에 수업을 2번해야하는거죠. 근데.. 안그래도 하기싫은 영어.. 다시 시간대를 신청하기로 마음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 결과 저는 50여장의 수업쿠폰이 생겨버렸고. 수강기간안에 다 못썼어요. 재수강하면 쿠폰은 이월된다고 해서 6개월 추가수강을 했는데 이번엔 주 2회로 해서 화목에 취소해도 월수금에 가능하게.. 월수금에 이월된 쿠폰 사용가능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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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여러분도 꼭.. 자신을 믿지 마시고 주 2회 또는 주 3회 신청하세요. 이게 저의 꿀팁입니다. 별거아니지만 해본 사람은 공감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다른 꿀팁은 전화영어하기 전에 인터넷에 친구추천 검색해서 링크로 들어가면 할인이벤트가 아마 거의 있을거예요! 저는 놓쳤지만요. 그리고 무료전화영어 신청 꼭 해보고 하세요. 그러면 컨설턴트가 전화오는데, 컨설턴트가 제공해주는 쿠폰이 더 할인율이 높았어요.(이것도 제가 신청할때랑 다를 수 있음)

 

리고 저는 민병철유폰 2.0인데요. 지금 3.0으로 업그레이드 되서 사용이 더 편리해진 것 같았어요. 6개월 연장해도 3.0으로 넘어가지는 않더라구요. 딱히 뭐 방법을 찾아보진 않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서 잘 모르겠긴하지만, 아무튼 지금 들어가시는 분들은 저랑 화면이 다를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영어공부하실거면 그냥 바로 시작하세요 .

사실 전화영어 종류 너무 많잖아요. 사실 내가 열심히 하면 대부분 컨텐츠도 좋고 영어선생님들도 친절하고 해서 나한테 맞는 시스템을 가진 전화영어를 신청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전화영어들이 거의 무료체험 있으니까 다 해보시고 나한테 맞는 전화영어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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