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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된 뒤로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있었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실업급여(생각보다 꽤 많았다.)를 신청하고 난 후

억눌렸던 소비욕구를 조금씩 해제하는 중이다. 

 

집들이 선물 추천이지만 사실은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누가 우리집에 선물해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 선물이다.

 

그 첫번째가 바로

우우스튜디오의 고스트파티 인센스홀더

https://www.instagram.com/wwoowooo/

 

인스타 광고로 뜬 유령이 너무 귀여워서 인스타도 팔로우했었다. 

원래 도자기로 된 제품을 좋아하기도 했어서 너무 찰떡

접시도 있었다면 샀을텐데 품절되어서 너무 아쉽다ㅠㅠ

택배상자를 뜯으면 이렇게 귀여운 포장 

다 종이로 되어 있어서 좋았다. 요즘엔 포장을 친환경으로 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안에 뽁뽁이로 싸여있어서 더 안심

뽁뽁이도 친환경 소재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야악간의 욕심

 

 

 

아 오밀조밀한 표정들이 너무 귀엽다

귀여운거 좋아하는 친구라면 이런 인센스홀더 무조건 좋아하지 않을까?

 

 

하지만 두둥...!

우리집에 있는 인센스스틱은 긴 버전이였다

요즘에는 짧은 것도 많이 나오던데... 일단 있는거 쓸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짧은걸 사야하나

소비를 부르는 소비ㅎㅎ

일단 첫날은 얼마나 재가 많이 떨어지나 해봤는데 많이 떨어졌다.. 안돼...

 

그래서 방법을 찾았는데!! 

구멍이 넓어서 스틱이 기울어서 접시 밖으로 재가 떨어지는 거기 때문에 

최대한 수직으로 세우기 위해 손잡이 부분에 종이를 똘똘 말아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다. 

 

그럼 거의 홀더 내에만 떨어지는 듯!

스틱이 잘 바스라지는 타입이면 떨어지면서 약간 튀긴하겠지만

귀여움을 위해서 그 정도는 감수가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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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비는 

희녹의 스프레이

 

 

희녹 스프레이를 알게 된 계기는 유튜브의 민음사TV이다. 

너무 재밌는 문박싱

아란부장님 나랑 취향 찰떡이다

책에 진심인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 이야기 보러가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RSZsSfBjK8 

 

다시 희녹으로 돌아와서

스프레이를 사야겠다고 생각한거는

남자친구가 우리집에서 홀애비 냄새가 난다고 했다..😒

한 며칠 퍼져살고 요새 밖을 안나가서 잘 안씻.. 그래도 이틀에 한번은 씻었는데..

아무튼 향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탈취 기능이 강한 스프레이를 구매하고 싶었다

 

https://hinok.life/product/list.html?cate_no=51

 

Products - Products

Products

hinok.life

 

 

택배 박스에도 이렇게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자연에서 답을 찾고 자연을 위한 답을 찾습니다."

 

어쨌든 요즘에는 같은 제품을 사더라도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더 구매하려고 한다. 

 

 

 

여기저기 귀여운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제품을 뜯는 내내 웃음이 나온다

나.. 이렇게 작은거에 감동할 수 있는 사람인데.. ㅈ..

 

 

요렇게 리필팩이 오고 공병에 다가 꼴꼴꼴 부으면 된다

 

 

공병이 왠지 감성 터진다

항상 써서 손에 닿는 곳에 두지만 그런 물건이 많으면(ex. 돌돌이, 곽티슈, 핸드크림, 립밤.......)

늘 두는 곳에 두는데도(아님) 엄청 번잡스러워 보이는데

이거는 아무데나 올려둬도 자기 자리인 것처럼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희녹은 패키징도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스승의날 선물로도 추천!

 

전에 다른 편백수 스프레이도 사봤는데 그거는 특유의 히노끼향이 세다고 느껴졌는데

이거는 약간 레몬향? 상큼한 느낌도 같이 나서 좀 더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 것 같아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신규가입 5000원 적립금도 바로 쓸 수 있다

 

다 쓰면 대용량으로 다시 구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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