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일광 브런치 카페 데일리 Daily

어버이날을 맞아 기장 일광에 있는 브런치카페 데일리를 갔다왔습니다

엄마가 가고싶어했거든용ㅎㅎ

주차공간은 넓은 편인데 주차가 많이 되어있더라구요

카페 안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아마 카페 이용객 외에도 주차가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2층에 있으면서 차가 계속 들어오고 있었어용!

 

 

음료 가격입니다

아메리카노 4000원! 기장에 있는 카페들이 워낙 비싸서 이정도 가격은 무난하게 느껴지네요ㅎㅎ 

 

 

저희 가족은 밥을 먹으로 간거여서 위에서부터 4개를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포케는 밥이라고 하시면서, 바게트가 가게의 대표메뉴라고 추천하시더라구요

인당 하나씩 먹기에 많은 양이라고 물어보니 많이 배고픈 상태시면..?ㅎㅎ 괜찮은데

아니면 많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위에 세개랑 불고기 바게트를 시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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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2층은 이렇게 힙한 분위기! 힙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자리는 거의 다 2인석이여서 저희는 테이블을 붙여서 4인석으로 만들어씀니다..ㅎ

 

 

음식 나오기 전에 뷰 한번 감상해주시고!

이 날 미세먼지가 정말 장난 아니였어요ㅜㅜ

 

드디어 두둥! 음식이 나왔어요

 

이건 에그브런치인데요 빵 위에 몽글몽글 계란 올라가있는거 보이시나요

계란구름빵 클라우드에그라고 불리는데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먹게되네요

뭔가 자르면 와르르 무너질 것 같았는데 끝까지 퐁신퐁신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구 버섯이 맛있었어용

 

다음은 브런치플레이팅!

이게 제일 기본 브런치일텐데, 여기 감자가 포슬포슬해서 좋았어요

어무니가 좋아하셨답니다

 

다음은 제 원픽 불고기 바게트!

저는 그냥 빵에 불고기가 끼워져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는 비주얼로 나온거 있죠..!!!!!!!

빵에 칼집을 내서 재료 속을 넣어두셨는데 가족들이랑 잘라서 나눠 먹기도 좋았어요

바게트 빵이라서 질기지 않을까 했는데 빵도 부드럽고

보통 불고기 간이 너무 센 경우도 많은데 전체적으로 조화로워서 포장해가고 싶었어요..

그냥 바게트 가게로만 가셔도 성공하실 것 같은..!

 

마지막은 명란아보카도포케!

이것도 비주얼이 장난아니죠?

밑에 밥이 있어서 슥슥 비벼드시면 됩니다

김가루가 킥인것 같아요ㅎㅎ 명란과 아보카도의 조합 최고

 

어무니가 말씀하시기를...

브런치 카페에 가면 샐러드 소스가 너무 강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조화로워서 좋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양은..! 안배고픈 상태여도 밥으로 드시는거면 1인 1메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보통 인스타갬성 맛집.. 같은 경우에 뷰만 좋고 커피 맛없는 경우도 많잖아요ㅠㅠ

커피도 묵직하면서도 쓰지 않아서 커피 맛집으로 인정!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 즐기러 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