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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고싶었던 브런치집이 있었는데 못가고 

여기저기 헤매다가

지도에 가고싶은 곳으로 찍어두었던 스테디어로 갔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 월요일이었는데 오후 1시반쯤에도 사람이 가득 차 있었다.

앞에 2팀 정도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렸음

번호를 남겨두면 전화 주신다길래 웨이팅을 걸어두고 근처 한바퀴 돌았다


영업시간 

11:30 ~21:00

라스트오더 21:1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전포 스테디어 외관

 

밖에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다

가게 외관이 빈티지하면서도 아기자기해서 귀엽다 

 

전포 스테디어 내부

테이블은 4인석 2개, 2인석 3개 정도? 

나무 상판에 파란 철제 다리가 마음에 들었다.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철제라서 무게감이 있고

전체적으로 나무로 된 의자랑 상판이여서 작은 가게의 복닥한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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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 스테디어 메뉴판

 

카카오맵 리뷰에서 스테이크류보다는 파스타를 추천하는 것 같아서 파스타만 2개 시킬려고 했는데

카카오맵 메뉴판에서 안보이던 수비드 삼겹살이 있어서 선택!

 

그리고 화이트 라구 카펠리니로~

 

*카카오맵에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와 뼈등심 스테이크가 있지만 

현재는 판매를 안하시는듯 하다. 

 

 

다른 파스타들도 다 먹어보고 싶다

부지런히 와야겠다

 

메뉴판 소름돋는 점

파스타 메뉴 옆에 파란색으로 선 그어진거 파스타의 굵기랑 모양 표현한거임!

스파게티, 탈리아텔레, 펜네, 링귀니, 카펠리니 다 면종류를 의미하는데

거의 다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었는데 탈리아텔레는 처음 들어봤다. 

근데 그림보고 링귀니보다 좀 더 두꺼운 면이구나 알게 됨!

 

너무 센스있고 소스에 따라 알맞은 면 종류를 쓰시는 것 같아서 더 기대되었다 

 

 

전포 스테디어 토마토스프, 패션후르츠 에이드

 

토마토스프 중간중간 씹히는 치즈 식감이 재밌었다

찐~~하고 새콤한 토마토수프! 작은 접시에 나왔는데 딱 저정도 양이여서 입맛도 돋구고 맛있었다

 

패션후르츠 에이드도 메뉴들이랑 다 너무 잘어울렸다

패션후르츠 자체가 되게 튀는 맛일 수도 있는데

적당히 달달하면서 메뉴들의 짠기운을 잡아줌

 

 

전포스테디어 화이트 라구 카펠리니, 수비드 삼겹살 

 

카펠리니에서 트러플냄새 진짜 장난아니다

쥬는 맛있는걸 먹으면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엄청 음미하면서 고민한다

짭쪼롬한 소스가 얇은 면에 잔뜩 묻어서 한입 와앙 먹으면 너무 행복해졌다

 

 

전포 스테디어 수비드 삼겹살

 

진짜 부드럽고 소스에서 와인의 풍부한 맛도 느껴졌다 

메이플 시럽에 졸여서 그런지 맛이 되게 조화로운 느낌

 

시켜놓고 화이트라구랑 삼겹살 둘 다 너무 고기고기여서 아차했는데

둘의 맛이 결이 달라서 번갈아먹기 좋았다 

 

전포 스테디어 후식 초콜렛

 

나가기 전에는 초콜렛도 준다

근데 진짜 달다

단 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안 좋아할 것 같다

초콜렛 이즈 뭔들로 나는 달달한거 좋아하지만

앞의 맛이 화악 묻히는 느낌이 쪼끔 아쉬웠다

 

마지막 사진은 싹싹 긁어먹은 모습..ㅎㅎ

행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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