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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에는 달콤한 아침 숙소에 묵었는데요! 달콤한 아침에서 체크인 안내를 해주시면서 주위에 있는 맛집 목록을 다 정리해서 보내주셨어요. 뭐 파는 곳인지도 간단하게 적어주셔서 편식쟁이인 저희들이 검색하기 아주 편했답니다. 여러군데를 비교해보다가 슬슬슬로우로 결정!

 

영업시간 11:30-19:00

 

숙소에서 슬슬슬로우까지 걸어서는 시간이 좀 걸리길래 택시를 불렀는데요. 달콤한 아침에서는 택시가 아주 잘 잡혔어요.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월정리 해변쪽으로 가시는거예요?! 저희가 지도에서 확인했을 때는 반대쪽이었는데 말이죠..ㅠㅠ 그래서.. 우리가 제주도민이 아니라서 바다보여주시려고 그러는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그럴 필요없는데...하고 있는데 택시를 세우면서 이 근처일텐데 하시는거예요!!! 이전에 해변가에 있었다며, 옮겼는가 하면서 저희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ㅠㅠ 저희가 아는 것은.. 주소뿐.. 다시 주소를 불러드려서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택시비는 미터기에 찍힌 것보다 적게 받으셨어요ㅠㅠ 사실 가게 주변에 가게만 달랑 있기도 했지만, 아저씨가 이러면 누가 찾아오냐며, 돌아가는 택시도 잡기 힘들거라며 말을 하셔서 뚜벅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답니다.. 흙 

 

가게에 도착한 시간은 5시쯤이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밖에 없었어요. 이후에 한 두팀이 더 왔습니다. 

햇살이 아주 잘 들어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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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허수아비가 서있었구요. 

 

 

저희는 돔베라면과 돔베덮밥을 먹었어요. 라면 종류가 일본식 중국식 제주식, 그리고 그냥 돔베라면도 있었는데요. 제주식은 모르겠지만, 제주도까지 와서 굳이 일본, 중국식을 먹고 싶지 않았구.. 돔베라면 자체도 제주식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그냥 돔베라면과 덮밥을 먹었습니다. 

 

옆테이블에서는 어떤 차이인지 물어보시더라구요ㅎㅎ

 

 

둘 다 고기고기해서 고기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라면도 국물이 일반적인 라면하고 달라서 덮밥 하나 라면 하나 하면 좋은 것 같아요. 

 

 

택시기사님의 말대로.. 택시는 잡히지 않았고 저희는 조금 걷기로 했습니다ㅎㅎ 택시로 기본비 조금 넘는 거리니까 뭐 걷다보면 잡히겠지 요런 마음 

 

 

걷다가 뭔가 신기해보이는 길 있으면 들어가보기도 했어요. 근데 쥐가 있더라구요!ㅋㅋㅋ 다른 쥐들은 징그러운데 이 쥐는 뭔가 귀여워서 계속 쳐다봤는데, 쳐다보는 내내 도망가지도 않고 저자세로 있었어요. 

 

뚜벅이분들이 굳이 맛집을 찾아서 오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처럼 해산물 못먹고 편식하시는 분들 추천드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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