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마농치킨 포장/ 수제맥주 제주약수터/ 기념품점 들령가게/ 색다른 제주도 선물

 

뚜벅이 여행의 두번째날 저녁은 따로 저녁을 먹지 않고 마농치킨을 포장하러 갔었는데요!

뚜벅이에게 아주 멀고 험난한 길이었답니다 비도 왔거든요ㅠㅠ

그래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지만 기록과 정보공유차 남겨봅니다

 

 

 

저희는 원래 마농치킨 본점을 가려고 했는데요 

거의 도착해서 보니 화요일 휴무인거예요!

제가 찾아본 지도에서는 2호점과 3호점도 제주 매일올레시장 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마감시간도 찾아보다보니 8시라고 되어있는 글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7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포장이 가능했어요

 

 

 

 

사실 마농치킨이 목표였지만 치킨만 사서 가기에는 너무 먼길을 왔고... 또 먼길을 가야했기 때문에 둘러볼 곳을 검색해보다가 기념품점 들령가게를 갔습니다! 마농치킨은 눅눅해진다고 비닐봉투를 닫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치킨냄새 폴폴 풍기면서 들어가는 건 아닌 것 같아 치킨봉투를 닫으려는데 사장님이 어차피 시장이라서 괜찮다며 치킨 눅눅해지면 안된다고 하셔서 감동ㅠㅜ 그리고 저희가 청이랑 술쪽을 보고 있었는데 추천도 해주셨어요. 저는 신례명주를 사고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여쭤보니 단종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ㅠㅠ 친구가 청을 샀는데 말린 귤에 초콜렛을 묻힌 과자도 주셨어요! 그게 진짜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다른 곳에서 사고 싶었는데 이후에 기념품점을 들리는 일정이 없어서.. 못샀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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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요렇게 생긴 초콜렛..!이었습니다 사실.. 요즘에 제주도 귤초콜렛 너무 뻔한데 요런거 사가면 또 색다른 맛이 있을 것 같아요

 

<제주약수터 위치>

 

들령가게 사장님이 알려주신 술집인 제주약수터!

저희가 술코너 보고있으니까 치킨이랑 같이 먹을 술 찾냐구 하더라구요. 술은 선물용이고 치킨은 맥주랑 먹을거라고 하니 제주약수터에 수제맥주를 포장할 수 있다며 추천해주셨습니다. 비가 와서 친구한테 대충 들어가서 사오라고 했는데...!ㅎㅎ 수제맥주 종류가 많기도 하고, 그래서 시음을 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서 3가지 맛을 골라 시음한 후에 제일 마음에 드는 맛으로 포장해왔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면 제주도 수제맥주 한번 먹어줘야하는 거 아니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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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험난한 길을 뚫고 사온 마농치킨!

저희가 둘째날은 그냥 저희가 하고싶은 일정으로 짜서 제주 매일올레시장에서 숙소까지 오는데 한시간반이 걸렸답니다ㅎㅎ 버스에서 치킨냄새 때문에 민폐끼칠까봐 비닐봉투를 꽁꽁감싸서 정말 많이 눅눅해졌지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아시죠? 진짜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ㅠㅠ 양념소스와 소금도 주셨어용 다음에는 서귀포시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바삭하게 먹어보고싶네요. 

 

이건 제주약수터에서 산 수제맥주! 가게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종류 계속 바꿔가면서..!

양을 너무 적게 사서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선물용으로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제주도에서 색다른 선물 찾으시는 분들은 제주약수터 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