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요즘 베쥬와 맛집탐방에 재미가 들렸는데, 

캐치테이블이라는 알게 됐기 때문이다. 

 

캐치테이블에는 1인 3~5만원 정도의 분위기 좋고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입점?해 있다. 

우리가 흔한 감성 파스타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특히 베쥬가) 

다른 곳에 안파는 메뉴가 있는 곳들을 찾아다녔는데, 이게 은근 힘들다. 

 

네이버나 구글에 00맛집 치면 사진은 예쁘게 나오는데

가성비가 좋지 않고 맛도 그냥 평범한 식당들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

 

그래도 캐치테이블에 우리 기준에 만족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이번에 야키토리 숯이 

세번째 캐치테이블 도전 식당이다. 

 

바로 오늘 갔다왔기 때문에 오늘 업로드한다..

나머지 2곳도 곧 업로드 할 것이다(제발)

 

+업로드함. 캐치테이블로 예약한 다른 식당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일 밑으로!

 


야키토리 숯 위치

 

위치는 동래역에서 멀지 않고 동래 나와바리인 베쥬 말에 따르면 백스비어 골목에 있다고 하니

동래 빠삭이들은 잘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 한다

 

다만 간판이 없는데, 1층이 아비오 소룡반점이고 거기서 헤메지 않고 옆 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이 숯이다.

 

 

우리는 당일 예약을 했는데, 이전에 숯에 가본 지인에게 말하니 예약이 어렵지 않았는지 물어보았다. 

오전 11시 30분쯤에 예약을 하려고 봤을 때는 대부분의 타임이 예약이 가능했으니 참고!

우리는 6시 반으로 예약했는데, 앞에 이미 2팀정도가 있었다. 

 

 

좌석은 찍지 못했는데, ㄷ 자 바형태로 되어 있다. 기억을 더듬었을때...

2~4명씩 온다고 했을 때 최대 6팀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본 세팅은 절임 무가 나오고, 유자향이 나는 짠맵의 유즈코쇼, 그리고 산초가루가 나온다. 

앞에 소금과 빨간양념가루도 있다(쯔란?시치미?)

 

 

모음 말고 개별로도 시킬 수 있는데, 식사로 오면 거의 모음을 시키지 않을까

내가 시킨거 위주로 찍어온 블로거 자질이 안 갖춰진 블로거다

 

우리는 모음 2인으로 시키고

술은 에비스 생맥주와 우메슈탄산와리(메실로 담근 술 원액에 탄산수를 넣어마시는 술)을 시켰다.

 

 

내 술만 찍었다. 맛은 처음에는 매실음료네 하는데, 뒤에 풍부한 단맛이 한번 더 치고 올라와서 진짜 맛있었다. 

맥주도 완전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좋았는데, 탄산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약간 불호일듯

 

왼쪽부터 순서대로 염통, 엉덩이살, 날개

 

이제 기억을 더듬어 하나씩 써보겠다.

내가 캐치테이블에서 간 식당 중에 제일 먼저 쓰는 이유는 종류가 많아서 까먹기전에 빨리 쓸려구

 

염통은 사실 술집에 가면 모듬꼬치에 항상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 염통을 먹으면 내가 그동안 먹은 염통은 무엇이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있다. 

 

베쥬가 그랬는데, 염통에 소금간 되어 있는거 먹으면서

자기도 유튜브에서 봤는데 소금간이 진짜 요리에 자신있다는 의미~~~ 뭐 이런 것도 말해줬다.

 

엉덩이 살은 육즙이 팡팡 터진다고 크지만 한입에 먹으라고 했는데, 당연히 둘 다 한입에 삽가능

한입에 먹기엔 좀 뜨거웠는데 진짜 부드러웠다. 

 

닭날개도 뼈도 있었지만 직원분이 설명해주신대로(오마카세라서 하나 나올때마다 간단하게 설명해주심) 

아주 부드럽게 뼈가 분리되었다. 

 

다 먹은 꼬치는 비치된 컵에 꽂아두면 된다.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닭가슴살에 숙주에 양념된거랑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나왔다. 

개인적으로 양념으로 산초가루가 아~~주 살짝 들어있었는데 나는 불호.

하지만 깨끗하게 비웠다. 베쥬는 그 양념이 맛있다고 했음. 

 

왼쪽부터 무릎연골, 목, 닭껍질

베쥬의 베스트 3가지였다. 

 

연골과 목은 꼬돌꼬돌한 식감도 맛있고, 양념도 굿. 점점 지저분해져가는 접시

개인적으로는 3개 연달아 먹으면서 양념에 야악간 물려서

유즈코쇼를 얹어먹으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베쥬는 닭껍질에 빨간 가루양념을 뿌려서 먹음

 

이즈음에 아마도 산토리 하이볼을 하나 더 시켰다

하이볼은 토닉워터와 초정 탄산수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초정 탄산수는 처음먹어봐서 이걸로 선택했다

토닉워터 하이볼은 달달한데, 이건 술맛이 딱 느껴졌다

양념된 음식들과 아주 잘 어울림!

 

반응형

 

다음으로는 단호박 크림치즈 튀김! 1인 1개다 

바삭할줄알았는데, 자른 사진 찍으려고 가르니까 완전 부드러운게 느껴졌다. 

자르고 난뒤에는 너무 부드러워서 젓가락질이 힘들었다. 

크림치즈의 고소함과 단호박의 달달함 튀김옷의 살짝의 바삭함으로 완벽조합!

마지막에 접시에 묻은 크림치즈 먹고싶었는데... 숟가락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꼬치는 무슨부위인지 잘못들었지만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걸로 추론해보았을 때, 닭다리살이 아닐까..?

 

꼬치를 먹고있다보면 직원분이 식사 준비해드려도 괜찮을지 물어보신다.

또 식사를 먹다보면 디저트 준비 괜찮은지 물어봐서 우리는 다 좋아요무새였다

 

식사는 ~~~라멘이 나오는데, 무슨 라멘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엄청 담백하고 맑다 국물만 먹어도 해장되는 기분

국물만 먹었을 때는 좋았는데 면이랑 먹었을 때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남은 유즈코쇼를 털어넣어서 자체 만족

 

마지막으로는 푸딩이 나오는데 흑당이라고 했는데

쫀득한 단맛이었다 

 

 

싹싹 비운 꼬치들

 

계산한 시간을 보니 1시간 20분정도가 흘러있었다

 

바테이블에 오마카세는 종종 불편한 점이 직원들이 너무 말을 많이 시킨다는건데...

여기는 딱 적절한 속도로 음식이 나오고 설명도 간단해서 좋았다

 

특히 기념일에 분위기 좋은 데이트 식당을 찾는다면 더 추천

 

평생 닭만 먹고 살 수 있다는 베쥬에게도 베스트 식당이었다

 

다음에 온다면 단품으로 술과 적절히 먹어봐야겠다

이상 먹부림 끝!

 

 

▼▼ 캐치테이블에서 이용한 다른 식당이 궁금하다면? ▼▼

 

 

캐치테이블로 예약한 온천천 카페거리 퓨전한식 채스우드 CHATSWOOD

캐치테이블을 알고 가장 먼저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식당이 바로 채스우드 그 주 일요일에 갈려고했는데 예약하려고 보니 일요일 휴무였다ㅠㅠ 그래서 언제가나~~~하고 있던 참에 ㅊㅇ이가 부

ramizero.tistory.com

 

 

캐치테이블로 예약한 광안리 비티티티 Bttt / 카페 일리카이트 ilikeit

오늘도 돌아온~ 캐치테이블로 다녀온 식당! 4월만 3군데를 다녀왔는데 사실 비티티티를 제일 먼저 다녀왔다 캐치테이블 덕분에 가던 동네만 안가고 맛집 중심의 데이트를 하는 중 ~,~ Bttt 위치 호

ramizero.tistory.com

 

반응형
댓글